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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世 이진문(李晉文)

고려 숙종 4년(1099) ~ 명종 14년(1184). 시호는 무숙(武肅).

꿈에 진나라 문공 중이를 보았다는 연유로 진문이라 이름하였다. 예종말에 문과에 급제하고 벼슬이 여수현령, 장직원동정이 되었다.

 

의종 18년(1164)에 송나라에 사신으로 갔을 때 그 나라 사람들이 공을 칭송하여 말하기를 “그대는 동방(東方)의 달과 같다”하였다. 이로 인하여 월중사자(月中使者)라는 별호를 얻게 되었다.

 

송나라에 가서는 장준(張俊)이라는 사람을 도와 소청(邵靑)이라는 적을 토벌한 공으로 송나라에서 양주도독(楊州都督)을 가자(加資)하였고 금(金)나라에 가서는 반적 와간(窩幹)을 정벌(征伐)한 공으로 금나라에서 육원절도사(六院節度使)를 가자하였다.

 

또한 일본을 도와 기도(箕島)의 반적 취정(就貞)을 토벌한 공으로 일본에서 선물로 삼지연화창(三枝蓮花槍)과 구문금인갑(九紋金鱗甲)을 보내왔다.

 

명종 6년(1176)에 윤인첨과 더불어 조위총 일파를 토벌하였고 명종 9년(1179)에는 경대승과 더불어 정중부를 베고, 또 금나라 단망이(旦亡伊) 등을 토벌하였다. 이로 인하여 공을 사국양장(四國良將)이라고 불렀다. 벼슬이 태보문하시랑(太保門下侍郞)에 오르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