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죽헌 전경                                                                       오죽헌

  

신사임당의 母부인인 용인이씨는 판관공파 파조의 증손자인 20세손 사온(思溫)의 무남독녀로서 삼강행실을 통달할 정도로 학문을 닦았으며 모친인 강릉 최씨 병환으로 친정인 강릉 오죽헌(烏竹軒)에서 딸 다섯을 낳아 키우면서 효녀이고 열부의 기록이 담긴 외손 율곡(栗谷)의 이씨감천기(李氏感天記)가 알려져 조정으로부터 효열(孝烈)을 기리는 정려각(旌閭閣)을 하사받았다.

 

따라서 용인이문 출신인 이씨부인(21세손, 1478~1568)의 인격과 덕행은 그의 딸들과 외손자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쳐 위대한 어머니상이요, 훌륭한 아내로서 국민적 존경의 대상이며 여성의 사표인 신사임당(申師任堂, 1504~1551)과 조선시대의 대성리학자이며 대정치가인 율곡 이이(栗谷 李珥, 1536~1584)를 배출시키는데 절대적 역할을 하였다.

 

특히 사임당의 어머니 용인이씨는 딸 다섯에게 재산을 상속하는 분재기(分財記)를 이두형태로 1541년 작성하여 둘째 딸의 아들 이율곡(李栗谷)에게는 봉사조(奉祀條)로 서울의 와가 등을, 넷째딸의 아들 권처균(權處均)에게는 배묘조(拜墓條)로 오죽헌을 상속하는 등의 기록문이 현존하고 있어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9호로 지정되어 있다.

 

이율곡의 외할머니 용인이씨 분재기